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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2 '에어라이더' 첫 테스트 돌입

기사입력 2009.06.05 01:20 / 기사수정 2009.06.05 01:2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2009년 캐주얼게임 시대를 선도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트라이더 2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이하 에어라이더)'의 첫 번째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에어라이더는, 지난 2004년 12월 PC방 인기게임순위에서 7년 동안 장악하고 있던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한동안(연속 28주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으로, '카트라이더'를 통해 입증된 레이싱의 재미와 하늘을 나는 시원함, 그리고 공중 추격전 등이 결합한 작품이다.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예측불허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전과 공중 추격전의 긴장감을 살린 체이싱 전이 공개된다. 특히, '체이싱 전'에서는 두 명의 유저가 함께 '에어모빌'에 탑승해서 협동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체이싱 전 2인승'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고대의 숲', '죽음의 바다', '스카이 빌' 등 세 개의 메인 테마와, 6개의 트랙이 오픈되며, 7종의 '에어모빌'이 투입돼, 유저들은 속력과 가속도, 그리고 회전력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비행수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오', '배지' 등 카트라이더와 비엔비를 통해 친근해진 인기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25일부터 9일간 진행됐던 1차 테스터 모집 기간 동안에는 8만 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가 쇄도할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다. 테스트는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에어라이더 공식 홈페이지(http://air.nexon.com)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에어라이더 티셔츠', '후지필름 파인픽스 Z33WP',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테스트 종료 후 승수와 패수가 가장 많은 유저에게 넥슨캐시 1만 원을, 2인승 모드인 체이싱 전에서 승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다섯 커플에게 에어라이더 티셔츠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버그리포트에 참여한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와 에어라이더 티셔츠를, 튜토리얼 모드를 모두 수료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어라이더의 개발은 총괄하고 있는 최병량 실장은 "많은 분이 기다려왔던 '에어라이더'의 첫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에어라이더'가 카트라이더를 이은 제2의 국민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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