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류필립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나를 향해 남다른 감상평을 남겼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류필립·미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는 "필립 씨는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미나 씨를 볼 때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류필립은 "마치 한 마리의 여왕벌을 보는 느낌이었다. 마치 여왕벌처럼 사람들을 끌고 올 것 같은 에너지에 다시 한 번 미나 씨에게 푹 빠졌다. 3년 동안 연애하며 조금 사그라졌던 사랑이 다시 꽃 피우게 됐다"고 답하며 신혼 초다운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MC가 "미나 씨는 웨딩드레스 실루엣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라고 질문하자 미나는 "살을 3Kg 뺐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세상에 한 번 뿐인 결혼이라고 2주 동안 저에게 엄청 스트레스를 줬다. 나는 배고파 죽겠는데 저녁 같이 먹지 말자 그러고… 정말 쉬고 싶은데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결국 저도 59Kg을 찍고, 미나 씨도 49Kg을 찍었다"며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했던 노력을 예상케 했다.
한편 류필립·미나 부부가 출연하는 '1대 100'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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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