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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시티로 떠난 배리, 팬들에게 사과문을 남기다

기사입력 2009.06.04 00:59 / 기사수정 2009.06.04 00:59

황지선 기자



-6월 4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아스톤 빌라에서 12년의 선수생활을 지낸 가레스 배리.

그가 며칠 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했습니다. 약 1년 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며 리버풀을 원하던 선수가 UEFA컵도 진출하지 못한 중위권 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함으로써 그를 믿었던 빌라 팬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아스톤 빌라 소속일 때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주급을 받는 5년의 계약을 맨체스터 시티와 맺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팬들은 더욱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데요.

그런 팬들에게 베리는 자신이 떠난 이유와 함께 사과문을 편지로 써서 빌라팬들에게 전송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즉슨, 맨체스터 시티의 야망이라고 하는데, 팬들을 진정시키겠다고 보낸 변명의 편지가 오히려 더 화를 돋우고 있다고 하네요. 

[배리가 남긴 편지 원문] http://www.avfc.premiumtv.co.uk/page/News/0,,10265~1685563,00.html

한편, AC밀란의 공격수인 카카의 이적설이 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카카 자신은 AC밀란에 남고 싶다고 밝혔으나 카카의 아버지와 밀란의 부단장 갈리아니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만나러 마드리드로 갔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얼마 전 밀란의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를 감독으로 데리고 온 첼시에서도 카카를 영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카카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브라질출신의 미드필더인 34세의 제 호베르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나서 가장 가고 싶은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라고 말합니다. (German newspaper TZ)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에게 3,000만 파운드(약 615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The Independent)

AC밀란의 공격수인 알렉산드르 파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가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Gazzetta dello Sport)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있음에도 이번 여름에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박지성이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들에 대해서 부인했습니다. (Sky Sports News)
 
헐 시티는 뉴캐슬의 미드필드인 케빈 놀란에게 이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The Shields Gazett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는 무조건 구단에 남을 것이라고 합니다. (Setanta Sports)

헐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프레이저 캠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Hull Daily Mail)

브라질 구단인 산토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호빙요를 데려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Daily Mail)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5,0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를 제안하려고 하지만 첼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Daily Star)

레알 마드리드는 AC밀란의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인 카카와 세계 최고 이적료인 6,2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The Sun)

곧이어 첼시가 카카에게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The Times)

그러나 카카의 이적은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으며, 첼시가 만약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좋은 제안을 한다면 첼시가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만약 첼시가 카카를 놓치게 된다면 AC밀란의 공격수인 알렉산드르 파투를 4,500만 파운드(약 922억 원)에 영입할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The Times)

또한, 첼시는 곧 계약이 만료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19세의 맨체스터 시티 소속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Times)

또한, 첼시는 AC밀란에 임대 보낸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이 세브첸코에게 다음 시즌에는 팀으로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가 요구하던 3,200만 파운드(약 656억 원)를 지급해주려고 했지만, 테베즈는 거부할 것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가 25세 테베즈를 데려올 것으로 가장 유력하며 선수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The Guardian)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사무엘 에투와 에버튼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 아스날의 중앙수비수인 콜로 투레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만약 첼시와의 새 계약을 거절한다면 1,500만 파운드(약 307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요시 베나윤은 구단에 자신의 미래를 오랫동안 맡길 것이라고 합니다. 베나윤은 지난 1월, 자꾸 후보로 경기에 출전시킨다면 구단을 떠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The Sun)

그러나 베나윤은 여전히 구단을 떠날 가능성은 남아있으며,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AT마드리드 그리고 비야레알이 그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리버풀의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는 팀에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을 다시 데리고 오라고 요청했습니다. (Daily Express)

그러나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라이벌인 에버튼이 前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오웬을 원합니다. (The Times)

오웬은 만약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에버튼으로 가기로 한다면, 급료가 50% 깎이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Daily Telegraph)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다비드 실바에게 1,500만 파운드(약 307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베니테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을 원하는 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리버풀에 잔류시키기 위해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Daily Mirror)

레알 마드리드는 카카를 영입하는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원하고 있으며 그에게 7,500만 파운드까지 지급할 의향이 있습니다. (The Sun)

스티브 브루스가 만약 선덜랜드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를 1,0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브루스는 선덜랜드에서 선수 이적자금으로 5,0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를 받게 됩니다. (The Times)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생테티엔의 미드필더인 블레수 마튀디를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에 데려오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볼튼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톰 허들스톤에게 600만 파운드(약 123억 원)를 제안하려고 준비 중이며,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실뱅 디스탱도 원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군 골키퍼인 토마스 쿠스착에게 러시아 구단인 제니트 상트 페테르 부르크가 관심을 보입니다. (Daily Mail)

볼튼은 포츠머스의 미드필더인 션 데이비스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블랙번 또한 데이비스를 원합니다. (Daily Mail)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존 유타카를 프랑스 구단인 렌과 보르도에서 원합니다. (Daily Star)

레인저스의 미드필더인 페드로 멘데스는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치려고 합니다.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Daily Record)

셀틱의 스타인 슌스케 나카무라가 스페인 구단인 에스파뇰로 이적하는 데에 가까워졌습니다. (Scottish Sun)

이번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미들즈브러의 주장인 에마누엘 포가테츠는 다음 시즌에도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Daily Mail)

한편, 미들즈브러의 공격수인 툰자이 산리를 풀럼에서 원합니다. (The Times)

피터보로는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프레디 시어스를 임대하려고 합니다. (The Sun)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인 이적 가능명단에 올라 있는 저메인 벡포드를 쫓고 있습니다. (Daily Star)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의 벡포드를 원합니다. (The Sun)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포츠머스의 감독이었던 토니 아담스는 셀틱이 고든 스트라칸 감독이 떠나고 나서 팀을 맡아 줄 새로운 감독으로 자신을 점찍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Independent)

그러나 셀틱의 운영진들은 아담스가 새로운 감독으로 올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Daily Record)

스완지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를 위건과 셀틱에서 원합니다. (Scottish Sun)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선덜랜드의 감독으로서 구단에 합류하기 전, 위건에서 수석코치로 활동 중인 에릭 블랙, 나이젤 스핑크가 선덜랜드의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스완지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만약 팀을 떠나기로 한다면 3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요구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포트 베일은 새로운 감독으로 미키 아담스를 데리고 올 것입니다. (Daily Mirror)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로그바는 자신의 미래를 팀에 계속해서 맡길 예정이며, 구단과 3년의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전 아스톤빌라 캡틴 가레스 베리가 자신이 맨시티로 이적한 것에 대해 빌라의 서포터들에게 공개 사과 편지를 썼습니다. (Dail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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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프리미어리그…타인사이드의 눈물 

[사진=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전달한 배리 ⓒ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캡쳐]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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