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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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 아내 남상미 못 알아봤다

기사입력 2018.07.22 07:10 / 기사수정 2018.07.22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와 남상미가 부부 사이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5회·6회·7회·8회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강찬기(조현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한은 신현서라는 이름으로 강찬기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했다. 지은한은 자신이 성형수술을 하고 강찬기의 집에 들어갈 계획이었다는 단서를 쥐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은한은 강찬기가 온수만 마신다는 것과 싫어하는 넥타이 컬러, 즐겨 먹는 와인 안주 등 사적인 취향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지은한은 '나 앵커님하고 대체 무슨 사이지. 모르는 사이라기엔 알고 있는 게 너무 많아'라며 고민했다.

강찬기 역시 지은한에게 호의적이었다. 강찬기는 "그 친구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많은 게 어쩐지 거슬리지가 않아서"라며 털어놨고, 정수진(한은정)은 지은한을 경계했다.

특히 김반장(김뢰하)은 여전히 지은한을 뒤쫓았다. 김반장은 지은한이 수술하기 전 얼굴이 찍힌 사진을 들고 다니며 수소문했고, 일부러 한강우 근처에서 맴돌았다. 

또 지은한은 황 여사(정영주)를 도와 강찬기의 침대 시트를 갈았다. 지은한은 황 여사가 중앙에 놔둔 베개를 침대 오른쪽에 뒀다. 황 여사는 "뭐하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지은한은 "앵커님 항상 침대 오른쪽에서 주무시잖아요"라며 설명했다.

황 여사는 "앵커님이랑 자봤어? 사모님 들으시면 펄쩍 뛸 소리 한다"라며 웃어 넘겼고, 이때 지은한은 자신과 강찬기의 불륜 여부를 의심했다.

그러나 지은한은 강찬기의 부인이었다. 민자영(이미숙)이 내민 이혼 신고서에는 강찬기와 지은한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날 밤 강찬기는 지은한과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그리워했다. 

앞으로 지은한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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