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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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스스' 한혜연도 시장에서 바가지 씁니다 (컬투쇼)

기사입력 2018.07.20 14:52 / 기사수정 2018.07.20 16: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시장에서 바가지를 썼던 경험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 속 금요코너 '컬투 의상실'에는 '슈스스'(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반짝이는 스커트가 눈에 띄는 한혜연의 화려한 의상에 "인어공주 인 줄 알았다"며 칭찬하며 "신발 굽도 높은 것을 신고 오셨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은 "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계신다. 제가 5등신인데 저를 놀랍게도 3등신으로 보이게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높은 굽을 신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한혜연은 시장에서 바가지를 썼던 경험을 회상하며 "제가 시장에서 2만원에 산 슬리퍼가 있다. 되게 멀쩡하고 예뻐서 2켤레나 샀다. 요즘에 2만원 짜리 신발을 어디서 보느냐. 그래서 기분좋게 SNS에 올렸더니 팔로워들이 '온라인에서 3900원에 팔고 있다'면서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그 신발의 원가는 얼마인거냐. 보고 어이가 없었다. 저는 그 슬리퍼를 살 때 색깔별로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2켤레 밖에 못 산 것을 아쉬워했었다. 온라인 가격을 몰랐으면 상관 없었을텐데 알고나니까 화가 나더라"고 억울해했고, 김태균은 "한혜연 씨도 그런 일을 당하느냐"고 놀려 웃음을 줬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한혜연이 최근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할아버지가 '섬집아기'를 작사하신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전국민이 사랑하는 동요지 않느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한혜연은 "맞다. 저도 '섬집아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 저도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섬집아기'를 작사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좋아했었다. 우리나라 자장가가 별로 없는데 이 노래가 자장가로 많이 쓰여서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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