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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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도' 팀 연락 많이 해…목요일, 더 바쁘게 지낸다"

기사입력 2018.07.20 09:00 / 기사수정 2018.07.19 22: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레게 강같은 평화 하하가 '무한도전' 종영 후에도 멤버들, 스태프와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레게 강같은 평화(구 스컬&하하)의 미니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하는 지난 3월 막을 내린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목요일을 더 바쁘게 지내고 있음을 털어놨다. 하하는 ''무한도전' 녹화일이었던 목요일에 뭐하면서 지내냐'는 취재진 질문에 "(결혼 후) 6년간 한 번도 못 갔던 곳을 돌기만 해도 목요일이 꽉 차더라"고 전했다.

이어 "(정)준하 형은 롯데월드에서 고기를 굽고 있고, (박)명수 형은 누워있다. 서로 연락을 많이 한다. 작가, 스태프, 카메라 감독님 등 연출부까지 다 카톡방을 만들어서 안부를 묻고 했다. 지금은 적응해서 목요일에 바쁘게 지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키리'라는 힙합 그룹으로 활동했던 하하는 힙합에 대한 애정이 아직까지 남아있음을 전했다. 하하는 "힙합에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닌데 레게가 훨씬 좋다. 큰 맥락으로 생각하면 레게와 힙합은 친척 정도라고 생각한다. 실제 힙합 아티스트들이 레게 아티스트들을 리스펙 하는 마음도 있다. 시상식에서 컬래버를 하거나 피처링도 한다. 랩에 도전할 마음도 있다. 곧 잘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옆에 있던 스컬은 "하하의 마음 한구석에 힙합이 있다. 힙합 스타일을 꼭 하고 싶었나보다. 연습할 때 레게 춤을 추는데 혼자 힙합 춤을 춘다. 힙합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컬과 하하는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스컬은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페스티벌과 부산 바다 축제 등 몇 년 동안 못 갔던 곳을 돌 계획이다. 또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레게 신이 크고 넓은데 조금 바쁘더라도 가을쯤 일본 공연이 들어온 것이 있어서 일본 레게 1등이신 분들과 바로 컬래버레이션 곡을 내고 일본에 가지 않을까 싶다. 10월에는 스컬&하하가 콘서트를 한다. 가을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결과에 따라 겨울에 캐럴을 낼지 다른 곡을 낼지 결정할 것이다. 하하는 솔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풍성하게 하하 솔로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하하는 "레게 프로그램을 접촉하고 있는 곳이 있다. 풍성하게 무대에서 열심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팀명까지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레게 강같은 평화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신곡 '당기디 방'을 발매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콴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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