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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만능돌' 에이핑크, 오래 사랑받지 않을 이유가 '1도 없어' (최파타)

기사입력 2018.07.19 12:58 / 기사수정 2018.07.19 13: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특유의 유쾌한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에이핑크 중에서 누가 패션센스가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에이핑크는 각자 옷 스타일이 달라, 다르게 입는다고 했다.

특히 초롱은 "오늘은 어깨를 강조한 옷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레깅스 완판녀'라고 불린 손나은은 스키니 보다 레깅스를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스키니를 입으면 다리 부종이 생기더라. 그래서 스키니 대신 레깅스를 자주 입는다"고 답했다. 몸매관리에 대한 질문에 손나은 "아무래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1인 방송을 하고 있는 보미에게 "1인 방송에 대한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오자, 그는 "지금은 서툰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도 보여주나"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멤버 은지는 "저희도 보는데 볼 때마다 너무 귀엽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메이크업이나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미는 '먹방'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먹방을 자주 보는데 신기한 음식을 많이 먹더라. 저는 송주 불냉면을 먹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한 하영은 "오프로디테 생일 축하한다"라는 팬들의 메시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생일인데 뭘 먹었나"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그는 "참치김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미역국을 먹지 않았다는 하영은 "급하게 나온다고 먹지 못했다. 방송 끝나면 대기실에서 또 시켜먹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현재 같이 살고 있다는 초롱과 보미는 각자에게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미는 "초롱 언니는 너무 부지런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청소도 한다. 요즘에는 화분 키우기에 빠져서 '보미야 나 이만큼 길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롱은 보미의 장점으로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보미랑 같이 있으면 유쾌해져서 좋다. 그리고 은근히 꼼꼼하다"라며 보미의 새로운 면모를 자랑했다.

보미는 "제가 짐을 쌀 때도 의외로 꼼꼼하게 잘 싼다"라며 "캐리어에 짐을 정리할 때도 잘 정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니저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금방 질린다'라는 단점 아닌 단점을 갖고 있다고. 보미는 "제가 도전은 잘하는데 오래가질 못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의 시작을 담당했던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한 정은지는 성동일과의 남다른 사이를 자랑했다. 자신을 '개딸 중에 상 개딸'이라고 표현한 정은지는 "제가 성동일 선배님께 연락을 많이 한다. 어버이 날이나 저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혹은 생각이 날 때마다 연락을 했다"며 자신에게 남다른 존재임을 알렸다.

정은지는 "처음 아버지 역할을 하신 분이고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정말 좋다"며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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