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오브 핀란드' 스틸컷 공개…'금기의 아티스트'의 치열한 삶 예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북유럽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톰 오브 핀란드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톰 오브 핀란드'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톰 오브 핀란드'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치열 하게 살아남은 토우코 라크소넨이 '톰 오브 핀란드'라는 필명으로 세상을 뒤집은 금기의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담은 영화다. 

앞서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톰 오브 핀란드가 그린 금기의 드로잉이 주요 포인트였다. 반면 이번 1차 보도스틸에는 실제 토우코 라크소넨이 살았던 핀란드의 풍경과 그의 집무실,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한 여동생과 그의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토우코의 어깨에 기댄 여동생 카이야의 모습과 토우코와 눈을 맞추고 있는 니파를 담은 스틸은 평화로운 분위기임에도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그의 작품으로 보이는 많은 작품들을 등지고 앉아 있는 토우코의 나이 든 얼굴은 그 치열한 삶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배우들의 명연기와 아름다운 북유렵의 풍경, 그리고 금기의 그림을 그린 한 예술가의 드라마틱 한 삶을 예고하고 있다. 8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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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