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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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옥같은 한마디"...'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 명언 제조기

기사입력 2018.07.19 07:30 / 기사수정 2018.07.19 01: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돈스파이크가 각종 명언으로 '외식하는 날'을 채웠다. 홍윤화는 돈스파이크의 명언에 푹 빠진 듯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고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는 돈스파이크의 외식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브런치 카페에서 외식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 한 통 다 먹고 빵 한 줄 다 먹고 잼 반 통 정도를 먹은 뒤 엄마를 깨웠다. 밥 달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돈스파이크는 "식빵이 굉장히 가볍다. 80%는 공기다. 빵을 보면 햇빛이 투과되잖나. 우유에 담그거나 잼을 발라야 무거워진다"면서 "식빵은 공갈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VCR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주문한 디저트가 등장했다. 엄청난 양의 디저트에 함께 있던 어머니는 물론 '외식하는 날' MC들도 놀랐다. 돈스파이크는 "못 먹겠는 건 위가 아니라 뇌다. 실제로 위는 많이 늘어난다. 진짜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는 건 뇌에서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특히 "내가 먹은 것이 나를 이루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제가 3.4kg으로 태어났다. 현재 119kg을 돌파했다. 나머지 116kg은 내가 먹은 음식물로 이뤄졌다. 밥을 먹는 건 나를 이뤄가는 과정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먹는 거에 비해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간헐적 폭식에 대해 설파하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입맛이 없을 때도 있다. 과식이나 폭식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 몸에서 당기면 먹고 안 당기면 안 먹는 게 몸에게 정직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감탄했고, 홍윤화는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고 반짝이는 눈으로 돈스파이크를 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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