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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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장기용에 "진기주 죽였어" 도발

기사입력 2018.07.18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장기용을 도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29회·30회에서는 윤희재(허준호 분)가 채도진(장기용)을 도발하기 위해 한재이(진기주)를 납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유라(배해선)는 한재이가 탄 차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았다. 한재이는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었고, 전유라는 경찰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러 오자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했다. 이때 윤희재가 나타나 경찰과 매니저 표택(박수영)을 공격했다.

결국 한재이는 납치됐고, 윤희재는 한재이의 휴대폰으로 채도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희재는 "아버지 만나러 와"라며 도발했다. 

또 한재이는 의식을 되찾고 윤희재와 대면했다. 한재이는 윤희재의 뺨을 때렸고, "당신 만나면 한 번 때리고 싶었어. 법이고 용서고 다 개소리 같아서. 사과해. 사과하라고. 당신이 한 그 미친 짓거리 때문에 난 이름을 버리고 살았어. 고등학교도 못 갔고 대학도 못 갔고 친구도 못 사귀었어"라며 분노했다.

윤희재는 "따지고 보면 이유가 없는 게 인생이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이유가 없는 살인이 있는 거야"라며 조롱했고, 한재이는 "당신이나 그렇겠지. 당신은 아무것도 없잖아. 피해자 자식으로 12년을 산 나도 어떻게든 행복해져보겠다고 버티고 있는데. 당신 옆에는 아무도 없잖아. 인생이 아무 의미 없잖아. 자기보다 약한 사람 살인이나 하는 살인자 주제에"라며 독설했다.

윤희재는 "약하니까 죽는 거야. 그게 이 세상의 법칙이야. 이제 네가 죽으면 나무도 진짜 제 모습을 깨닫겠지. 지금 여기 오고 있거든"이라며 발끈했고, 한재이는 "날 죽여도 나무는 절대 당신 같이는 안 돼. 단 한번도 당신이랑 닮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지금 여기서 보니까 더 확실하게 깨닫겠거든. 나무는 당신이랑 전혀 다르다는 걸"이라며 확신했다.

이후 채도진은 윤희재와 재회했다. 채도진은 한재이가 어디 있는지 물었고, 윤희재는 "죽였어. 12년 전 그날 밤 못다한 일은 끝내야지. 넌 내 새끼야.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줄게"라며 집착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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