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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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미네 반찬' 김수미, 코다리조림·오징어채 볶음·검은콩국수 '뚝딱'

기사입력 2018.07.18 21:16 / 기사수정 2018.07.19 11: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코다리조림과 오징어채 간장볶음, 검은콩국수 등을 빠르게 완성해냈다.

1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최현석 셰프를 대신해 오세득 셰프가 등장했다. 오세득은 여경래, 미카엘 셰프 등과 함께 김수미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김수미는 "최 셰프는 유배 보냈다. 너무 수위를 높였다. 그래서 한 명 불렀다"고 말하며 오세득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오세득에 대해 "얼굴은 선량한 나무꾼 같이 생겼다. 체격도 좋다"고 말하면서 "최 셰프는 솔직히 좀 니글거렸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김수미는 "당장 내일 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것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코다리는 반건조 명태를 일컫는 이름이다. 황교익이 등장해 명태의 다양한 이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수미는 곧바로 코다리조림을 만들었다. 오세득은 어떠한 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요리를 시작한 김수미 때문에 당황했다. 반면 여경래와 미카엘은 차분하게 김수미를 따라 물을 붓고 또 간장을 부었다. 오세득은 허둥지둥하며 김수미에게 달려가 물과 간장의 양 등을 확인했다.

달려가서 확인하기를 반복하던 오세득은 "나 진짜 이렇게 안 살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곧바로 코다리 손질에 나섰다. 오세득은 여경래, 미카엘과 달리 한 번 자를 때마다 김수미를 확인해 폭소케 했다.



오세득의 수난은 계속됐다. 김수미와 함께하며 눈치가 생긴 여경래, 미카엘은 김수미가 설명하지 않은 채 간장을 넣자 그를 따라 간장을 더 넣었다. 하지만 이를 보지 못한 오세득은 간장을 더 넣지 못했고, 국물이 싱거워졌다. 장동민은 "희한하다. 옆에서 보고 똑같이 따라 했는데"라고 말했다.

코다리조림을 만든 뒤 시식 시간을 가졌다. 여경래는 "살 자체가 쫀득하다. 간이 잘 뱄다"며 감탄했다. 김수미 또한 여경래의 것을 맛본 뒤 "바로 이거다"라고 칭찬했다. 또 우여곡절 많았던 오세득의 코다리조림을 맛본 뒤에는 "다음 주부터 계속 나오라"고 말해 오세득을 기쁘게 했다.

김수미는 곧바로 두 번째 요리에 나섰다. 두 번째 반찬은 오징어채 간장볶음이다. 오징어채 간장볶음은 간단한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경래는 "사 먹은 적은 많은데 처음 만들어 본다"며 간단한 조리법에 감탄했다. 

다음 메뉴는 여름철 보양식 검은콩국수. 김수미는 6시간 불려 놓은 검은콩을 삶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 또한 간단한 조리법으로, 손쉽게 검은콩국수를 완성해냈다. 모두 함께 둘러 앉아 시식하며 여름철 보양식의 시원한 맛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각 셰프들이 코다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김수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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