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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꾸준돌' 수식어 듣고파"…세븐틴, '역대급 청량美'로 컴백

기사입력 2018.07.16 17: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세븐틴이 5개월만에 돌아왔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이번 앨범 'YOU MAKE MY DAY'를 통해 자신들이 가진 청량한 에너지에 한 층 더 성장한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드러냈으며 세븐틴의 가장 아름다운, 청춘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한 순간을 담았다.

타이틀곡 '어쩌나'를 비롯해 단체곡인 'Holiday(홀리데이)',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나에게로 와', 'What's Good(왓츠 굿)', 'MOONWALKER(문워커)'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세븐틴은 5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5개월동안 우리가 일본 데뷔를 비롯해 국내 콘서트 등을 했다. 다시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이번에도 노래를 좋아해주실까?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자신감도 있었다"며 "이번 앨범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어쩌나'를 처음 들었을 당시 느낌에 대해 "가이드곡을 들었을 때 '이거다' 싶었다. 마음에 들었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세븐틴의 이번 타이틀곡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벅찬 마음과 함께 풋풋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세븐틴만이 표현해내는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 리듬과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함께 녹아들어 한층 세련되고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팀 내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우지는 다시 도전하는 '청량 콘셉트'에 대해 "우리가 데뷔할 때 청량한 모습이 잘 어울렸고, 그 모습으로 앨범을 냈을 때 우리도 기뻤고 재미있게 활동했다. 그런데 앨범을 계속 냈을 때 '청량'이라는 단어 하나로 세븐틴이 표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끼리 회의한 끝에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다시 청량으로 돌아왔을 때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3년 전에 했던 청량과 지금의 청량은 달라졌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청량만 잘하는 팀이 아니라 다재다능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우리들끼리 연습할 때 모여서 자주 이야기 하는데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세븐틴 음악을 듣고 '역시 세븐틴'이라는 말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세븐틴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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