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논란들을 떨쳐내고 '음악'만으로 다시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인영은 지난달 소리바다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6월말 컴백 확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결국 불발됐고, 현재까지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서인영은 오는 8월2일 새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1달 이상 미뤄진 것.
이에 대해 소리바다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보니 심사숙고하게 됐고, 이에 따라 앨범 발표 시기가 미뤄지게 됐다. 현재 열심히 작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인 자신의 셀카를 게재하며 "어떤 곡일까요? 힌트는 이제까지 해보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스포일러를 제공했다.
또 서인영은 소속사 소리바다를 통해 "앨범을 낼 때 늘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녹음실에 들어가니 편안하고 행복했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했다.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 1월 욕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지난 달 JTBC '슈가맨2'에서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고 신중한 시기다. 서인영이 앨범 발매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인 새로운 결과물로 다시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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