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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스카이스크래퍼'·'속닥속닥', 올 여름 유일한 재난액션·학원공포물

기사입력 2018.07.11 09:46 / 기사수정 2018.07.11 09: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 여름, 단 하나의"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자연스레 영화관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앤트맨2'가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신작들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올 여름 극장가에서는 유일한 장르임을 강조한 신작들을 살펴보자.


▲ 드웨인 존슨, '스카이스크래퍼'로 선보일 新액션

11일 개봉한 '스카이스크래퍼'(감독 로슨 마샬 터버)는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테러, 사상 최대의 재난에 맞선 드웨인 존슨의 분노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드웨인 존슨이 윌 소여 역으로 분해 활약할 예정이다.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화려한 액션을 예고했다. 일대일 맨몸 액션, 고공 액션, 불꽃 액션 등 한계 없는 액션 스펙트럼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긴박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드웨인 존슨의 모습이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니브 캠벨, 노아 테일러 등이 출연해 연기구멍 없는 작품을 완성했다. 102분. 12세 관람가.


▲ 학원공포물의 귀환X소리가 주는 공포 '속닥속닥'

오는 13일 개봉할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에서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소주연, 김민규, 최희진 등 신예들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최상훈 감독은 "20대 배우들이지만 10대 감성도 잘 살릴 배우를 찾았다. 이들이 딱이었다.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웹드라마로 데뷔한 소주연은 '속닥속닥'이 첫 영화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또 임수정의 신인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제2의 임수정'의 탄생을 알리기도. 신인배우들의 스타등용문인 학원공포물로 데뷔한 소주연에도 이목이 쏠린다. 또 한국영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학원공포물로 수능이 끝난 후 놀이공원 등 클래식한 감성을 담으면서도 인터넷BJ 등 최근의 트렌드도 반영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속닥속닥'이라는 제목처럼 소리가 주는 공포를 극대화해 눈과 귀를 모두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91분. 15세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각 포스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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