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어머니의 임신중독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21회에서는 정효(조보아 분)가 아버지 정수철(정웅인)에게 임신중독증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는 정수철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갔다. 정수철은 정효의 얼굴을 보고 당황했다.
정효는 정수철이 과거 사채업자였고 지금은 집행유예 기간임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였다.
정효는 학창시절 엄마를 찾아갔던 일도 털어놨다. 당시 정효는 엄마가 임신중독증으로 출산 후에도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 것도 알게 됐었다.
정효는 자신도 임신중독증으로 위험해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정수철은 정효가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정효는 "미안해. 나랑 소명이만 생각해서. 그리고 아빠를 너무 사랑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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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