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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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수원 ACL 16강 진출 관심

기사입력 2009.05.20 02:39 / 기사수정 2009.05.20 02:39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수원 삼성의 200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진출을 주요 소식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소개하면서 "K-리그 챔피언팀이 약체 싱가포르 암드 포스의 거센 저항을 극복하고 3-1 승리를 거뒀다."라고 보도했다. FIFA는 이어 "이 승리로 상하이 선화의 아시아 톱 클럽 경쟁을 위한 희망이 꺾였다."라며 수원의 승리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또, 포항이 일본 J리그 팀인 가와사키 프로탈레에 2-0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포항의 승리로 (지난해 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피하였지만 일본 팀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라면서 "한국의 FA컵 우승팀은 호주의 뉴캐슬과 울산 현대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수원은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 암드 포스와의 경기에서 배기종의 선제골과 이상호, 서동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기고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16강행을 결정지은 포항은 노병준의 프리킥골과 데닐손의 쐐기골로 가와사키에 2-0 완승을 하고 H조 1위를 확정지었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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