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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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3안타' 류승현 "타격감 좋아, 수비 더 신경쓰겠다"

기사입력 2018.07.04 22:20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류승현이 이틀 연속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시즌 전적 39승39패로 5할 승률을 다시 맞췄다.

전날 데뷔 첫 3안타를 기록했던 류승현은 이날도 3루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 단타와 2루타, 3루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2경기 연속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류승현은 "어제도 성적이 좋았고, 오늘도 타격감이 좋았는데 수비에서 실수한 것이 실점까지 연결되면서 타석에 들어서서 더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타격감은 계속 좋다. 1군 경기에 나오는 횟수가 늘어나다보니 1군 투수들과의 수 싸움도 늘고, 타격 타이밍도 맞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비가 부족해 수비에 더 신경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류승현은 이어 "그리고 오늘 입단 동기인 (최)원준이, (신)범수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 올라 함께 뛰었는데, 2군에서부터 얘기했던 꿈 같은 일 현실이 됐다. 경기 중에도 서로 응원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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