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의 닿을 듯 말 듯 한 키스 1초 전의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19-20회에서 하루만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가 수목원, 바닷가, 놀이공원까지 3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처음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데이트를 했다.
12년 만에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와의 하루를 보냈던 도진과 재이는 데이트를 마쳐야하는 12시를 앞두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절정에 달했다. 이때 도진이 용기를 내 재이에게 성큼 다가갔다.
도진과 재이가 서로의 숨결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두근거리는 시선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차에 홀로 남은 도진이 아련한 눈빛으로 재이가 떠난 곳을 응시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억누른 채 12년을 보낸 도진과 재이가 서로의 행복을 위해 데이트를 하며 용기 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 순탄치 않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도 굳건한 두 사람의 사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리와 안아줘’는 4일 오후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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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