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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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 놓고 신중한 태도…tvN은 '편성 협의 중'

기사입력 2018.07.03 18:02 / 기사수정 2018.07.04 16: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을 놓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드라마 '남자친구'가 오는 12월 tvN 수목극으로 편성되었으며, 물망에 올랐던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tvN은 "편성을 협의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고, 박보검 측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재벌가의 며느리였다가 이혼당한 여자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남자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예쁜 남자', '딴따라', 영화 '국가대표2', '형'의 유영아 작가가 집필한다.

지난 5월 송혜교, 박보검이 남녀주인공 물망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약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하지 않으며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럴 법도 한 것이 두 배우 모두 2년 만의 작품이다. 송혜교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송중기와 결혼 등으로 쉬었고,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학업에 집중했다. 게다가 두 작품 모두 엄청난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차기작 결정이 고민될 수밖에 없다.

차기작을 놓고 팬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두 배우가 '남자친구'에서 만나 겨울을 로맨스로 수놓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려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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