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샤이니 민호가 긍정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1회에서는 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영, 김구라, 설민석, 민호는 사해로 향했다. 특히 민호가 사해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문제가 생겼다. 홍수 때문에 도로가 봉쇄되어 길에 발이 묶인 상황. 스케줄 때문에 먼저 떠나야 하는 민호는 걱정이 앞섰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이내 길은 열렸지만, 사해를 코앞에 두고 또 길은 봉쇄되었다. 다행히 사해로 돌아가는 길은 열렸고, 오랜 시간 끝에 멤버들은 사해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앉으려고 해도 뜬다"라고 신기해하며 물놀이를 즐겼다.
먼저 돌아가야 하는 민호는 설민석, 김구라에게 "선생님과 다니면서 많이 배웠고, 새로운 아버지도 생겼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떠났다. 하지만 도로는 또 막혔고, 앞에 있던 민호는 제작진 차량으로 다가와 "저 다시 촬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호는 멤버들의 차로 가서 비행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민호는 "지금 너무 재미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냐. 초조해하면 기다리는 시간도 더 안 간다. 다시 만나니까 좋다"라고 밝혔다.
민호는 다음 게스트에 대해 "젊은 피"라고 힌트를 주었고, 멤버들은 유병재라고 추측했다. 민호가 말했던 젊은 피는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였다. 민호가 떠난 후 MC그리와 멤버들은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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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