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박지훈 번역가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번역은 맡지 않는다.
29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처음부터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맡은 것이 아니다"며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측이 번역팀을 변경했으며, 박지훈 번역가가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훈 번역가는 마블스튜디오의 MCU 10년을 총결산하는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를 오역했다는 논란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후 한국 영화 관객들은 외화를 볼 때, 번역가가 누군지도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
그러나 번역가가 원하지 않는 경우 이를 밝히지 않을 수 있으며, 엔딩 크레딧에도 번역가의 이름을 싣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오는 7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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