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수근이 '섬총사2' 촬영에 앞서 '1박2일'을 추억했다.
25일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배우 이연희,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이 전남 여수의 소리도로 떠났다.
이날 이연희는 고정 예능이 처음이라 떨린다며 "예능에 출연하고 싶었다. 하지만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 섬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낚시이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캐리어를 두 개나 들고 왔다. 이연희는 "잘 몰라서 옷도 챙기고 먹을 것도 챙겨왔다"고 말했다. 강호동, 이수근 없이 혼자 남겨진 이연희는 "뭔가 계속 얘기해야 할 것 같다"며 초조해했다.
이수근은 "섬은 젊은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강호동과 '1박2일'을 하면서 보낸 세월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섬 DJ'가 꿈이라고 말한 이수근은 어머니, 아버지의 취향을 저격하는 곡을 많이 준비했다고 자랑했다.
이연희를 만나기에 앞서 이수근은 이연희의 키를 걱정했다. 이수근은 이연희를 보자마자 "키가 크다. 섬이랑 안 어울린다"고 놀렸다. 이수근은 "젊게 보이려고 미용실에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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