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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사랑꾼' 대변신...'스윗보스' 매력

기사입력 2018.06.21 10:25 / 기사수정 2018.06.21 10: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이 김미소(박민영 분)를 향한 본격적인 애정을 드러내며 '스윗 보스' 매력을 과시한 것.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미소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줄 모르는 영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미소의 출근길을 직접 에스코트하기 위해 아침부터 집 앞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차 문을 열어주고 아침 도시락까지 챙겨주는 모습 등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미소가 종이에 손을 베자 직접 상처를 치료해주는 따뜻하고 자상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샘솟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형 성연(이태환) 때문에 진지한 고백 계획을 망쳐버린 이후 미소에게 괜한 화를 내며 갈등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영준은 '김비서를 잃고 싶지 않다'라는 일념 하에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는 달라진 모습으로 미소에 대한 진심을 엿보게 했다.

급기야 미소에게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심쿵 고백을 전하며 키스를 시도하는 등 안방극장의 핑크빛 기운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처럼 박서준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후 사랑의 힘으로 인해 변해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평생 자신만을 사랑하며 살아온 나르시시스트 영준의 서투르지만 순수한 사랑을 귀엽고도 멋지게 그려내며 설렘지수를 한층 높였다는 평.

'로코폭격기' 타이틀에 걸맞게 매 순간을 달달한 명장면으로 빛내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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