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다양한 매력들이 터졌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했다.
약 1년 만에 컴백한 볼빨간 사춘기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게 처음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이상민을 마주하고는 "TV에서 자주 봤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새로운 변화 등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신경을 많이 썼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안지영은 금발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선 "두피가 아파서"라고 설명했다.
우지윤은 스스로 "가끔의 귀여움을 맡고 있다"고 자랑했으며, 김신영과 셀럽파이브, 워너원 '나야나' 춤까지 추며 매력 부자임을 자랑했다.
또 볼빨간 사춘기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아닌, '랜덤 플레이 라이브'에 도전했다. '우주를 줄게', '시차', '좋다고 말해', '베베', '#첫사랑', '우주를 줄게' 등을 선보였다. 마치 미니 콘서트를 보는 듯 했다. 이처럼 이들은 본인들의 노래 뿐 아니라 커버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주간아이돌' 측은 볼빨간 사춘기를 위해 배즙을 선물했다.
'주간아 투어' 코너에서 안지영은 스페인, 제주도, 쿠바, LA, 남해 등을 꼽았다. 우지윤은 러시아, 스위스, 포르투갈, 여수, 가평 등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은 프랑스, 스위스, 사이판 등을 함께 다녀왔다고.
MC들은 스페인 이비자를 연상케 하는 '주간아' 클럽을 오픈했다. 이때 우지윤은 각종 댄스를 섭렵했다. 반면 안지영은 당황한 채로 엉거주춤 춤을 춰 폭소를 유발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을 보고 "엉덩이를 어떻게 그렇게 움직여?"라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고등학교 동창인 볼빨간 사춘기는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안지영은 특히 좋아하는 남성상 등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지영은 "배우 지수가 출연했는데, 안지영이 계속 말을 걸어보라고 코치하더라"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