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의 놀라운 인맥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이하정과 정준호는 베트남 재래시장을 들렀다.
난이도 최상인 베트남 쌀국수에 도전하기로 한 정준호는 매의 눈을 발휘했다. 새우, 신선한 채소, 고수, 고추, 파, 육수용 닭 등 재료를 구입했다. 이후 가게에서 직접 쌀국수를 먹어보며 맛을 음미했다.
이하정은 "해외 와서 둘이 먹는 게 오랜만이다. 전세계 어디에나 오빠 아는 사람이 있지 않나. 쉬러 가도 매일 업무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업무라기 보다는 각 나라마다 일을 가면 지인들에게 연락해 밥 한끼라도 먹는 게 많다. 외국까지 왔는데 연락을 안 하면 서운해 하니까 식사라도 함께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하정은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도 있더라.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MC 이휘재는 "결혼할 때 아랍 왕자도 왔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주위 출연진은 놀라워했고 이하정은 "정말이다. 서열 몇위라더라. 그분이 나타났다. 친분이 있더라"며 거들었다.
이휘재는 "대한민국 연예인 중 아랍 왕자가 온 건 정준호가 최초이자 마지막일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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