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R&B 여왕' 박정현이 아련한 이별감성으로 컴백 포문을 열었다.
박정현은 19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같은 우산'을 포함한 새 싱글앨범 '더 원더 퍼스트 디지털 싱글'(The Wonder 1st DS)의 음원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같은 우산'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박정현 특유의 풍성한 음색이 절묘하게 녹아든 감성 발라드다.
멜로망스 정동환과 싱어송라이터 치즈의 달총이 공동작곡을 맡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
'비가 내리면 / 우리 둘 따스했던 같은 우산 속에 / 그 기억 속에 한참을 서 있어 / 날 바라봐주던 너와' 등의 가사에서는 헤어진 이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내용이 아련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박정현은 이별보다는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보컬로 곡 전체를 이끌며 아련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1분 가량의 리릭비디오에서는 놀이공원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흰 드레스를 입고 열창하는 박정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이번 싱글은 올 연말 발매를 확정 지은 박정현의 9번째 정규앨범 1차 선공개곡에 해당하는 신곡들이다. 오는 26일 오후 9시 '카카오톡 뮤직챗-박정현' 편에서 신곡 '같은 우산'의 라이브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같은 우산' 리릭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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