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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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진행자 발탁

기사입력 2018.06.19 10: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의 새 진행자로 낙점됐다. 정준호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43회 '나는 붓다다? 지옥 마케팅의 실체' 편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극 무대를 거쳐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공공의 적',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정준호는 청룡영화제를 7년 연속 진행하며 MC로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그는 "그동안 배우나 사업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것이 사회 이슈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더 섬세하고 집요하게 사건에 파고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많이 노력해왔다"면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딱딱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부드럽고 쉽게 전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편한 옆집 형, 아저씨 같은 사람이다. 프로그램이 쌓은 명성과 신뢰를 더 발전시켜가기 위해 제작진과도 적극 교감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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