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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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법변호사' 이혜영, 이준기에 수첩 보낸 장본인이었다…복수심 이용해 최민수 제거 계획

기사입력 2018.06.17 22:25 / 기사수정 2018.06.17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에게 수첩을 보낸 인물은 이혜영이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12회에서는 차문숙(이혜영 분)이 피습을 당했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던 차문숙은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자신의 판결에 부당함을 토로하는 한 남성의 공격을 받고는 황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 뉴스로 이 광경을 지켜본 안오주는 "하늘이 차문숙을 돕는다. 저 사건으로 사진은 완전히 묻히겠다"라고 중얼거렸다.

안오주의 예상대로 차문숙은 피습을 이용해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안오주에게 "안시장.기성 시장 자격으로 내가 아직 혼수상태에 있다고 알려줘라"라고 당부했고, 가해자 였던 차문숙이 피습 사건의 여론을 몰아 피해자가 되자 봉상필(이준기)은 차문숙의 피습 사건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후 안오주는 골든 시티 재개발 사업이 보류되자 차문숙을 찾아가 이 일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하지만 차문숙은 안오주에게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는 듯 문제가 될 일이라 보류 시킨 것뿐이라고 답했고, 분노한 안오주는 "앞으로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라며 나가버렸다.

반면, 봉상필은 안오주의 수하 석관동을 납치해 그로부터 안오주가 최대웅(안내상)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동영상과 녹취파일을 손에 넣었다. 뉴스를 본 안오주는 분노했고, 차문숙은 "미친개는 물기 전에 쏴서 죽여야 한다. 안오주 확실히 부러트려라"라고 칠인회에 지시했다.

이어 봉상필은 노현주(백주희)에게 "재이와 헤어지겠다는 말 지키겠다. 한가지 물어볼 게 있다"라며 자신이 받았던 수첩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 수첩을 본 노현주는 "이건 내가 보낸 게 아니다"라고 말해 봉상필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신에게 수첩을 보낸 인물을 궁금해하던 봉상필은 차문숙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안오주를 완전히 제거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태실장에게 "나한테 수첩을 보낸 사람은 차문숙이다. 자신의 치부를 알게 된 수족들을 하나씩 잘라내기 위해 나를 기성으로 오게 만들고. 본인의 칼로 이용하려 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현주의 정체를 알게 된 하재이가 이 일을 비밀로 했던 봉상필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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