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유노윤호 팀과 돈 스파이크 팀이 만나싿. 이때 갑작스럽게 공룡이 나타나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17일 방송된 MBC '두니아'에서는 유노윤호 팀과 돈 스파이크 팀이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 스파이크, 딘딘, 구자성, 오스틴 강, 한슬은 하룻밤을 묵기 위해 힘을 모아 텐트를 쳤다. 오스틴 강은 텐트를 칠 자리 옆에 노상방뇨를 했고, 딘딘은 "거기다 싸면 어떻게 하냐"라며 화를 냈다. 딘딘과 오스틴 강은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며 '케미'를 발산했다.
또 돈 스파이크는 딘딘이 숨긴 빵을 언급했고, 딘딘은 "성가대원들만 먹는 거다"라며 변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우리도 성가하면 되지 않냐. '사랑은 나눔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입니다'라고 배웠다"라며 압박했다.
결국 딘딘은 "사실 나눠먹으려고 생각했다. 그냥 나눠먹으면 분배가 애매해지지 않냐. 의리 게임으로 한 입씩 먹어라. 난 마지막에 먹겠다"라며 제안했다. 오스틴 강, 돈 스파이크, 한슬은 각각 의리를 지켜 빵을 조금씩 떼어먹었다.
그러나 마지막 차례인 구자성은 한 입에 빵을 집어 삼켰고, 딘딘은 "믿었는데 흙을 주냐"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반면 유노윤호와 권현빈, 샘 오취리, 루다, 정혜성은 화기애애하 분위기 속에서 서로 힘을 모았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빵과 물을 공평하게 나눠먹었고, 각자 도움이 되기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유노윤호와 권현빈, 샘 오취리, 루다, 정혜성은 다른 곳으로 향하던 중 돈 스파이크, 딘딘, 구자성, 오스틴 강, 한슬을 마주쳤다. 정혜성은 "반갑게 인사하자"라며 말했고, 샘 오취리는 "우리가 달려가서 제압하자"라며 대립했다.
유노윤호는 정혜성의 의견에 동의했고, 이때 돈 스파이크, 딘딘, 구자성, 오스틴 강, 한슬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다. 유노윤호 팀은 당황했지만, 돈 스파이크 팀은 반가운 마음에 소리를 질렀던 것. 두 팀은 통성명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때 공룡이 나타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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