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7일 일요일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아델만) - (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삼성 3연전 스윕을 노린다. 최근 잠시 흔들렸던 최원태는 12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제 궤도를 찾았다. 올 시즌 삼성 상대로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75로 좋았다. 상승세가 한 풀 꺾인 삼성은 아델만을 선발로 내세운다. 아델만 역시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호조의 피칭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전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샘슨) 한화 이글스
두산이 팀의 새 역사를 바라본다. 현재 10연승으로, 김인식 감독이 이끌었던 2000년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다. 11연승의 중책이 유희관 어깨에 맡겨졌다. 6월 1승 평균자책점 2.77로 호조의 컨디션을 달리는 유희관이다. 반면 한화는 샘슨을 앞세워 두산의 대기록 저지와 더불어 2위 지키기에 나선다. 샘슨은 지난 4월 18일 두산 상대로 6이닝 3실점(1자책) 호투한 바 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 (이원준) SK 와이번스
롯데가 SK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고 있는 노경은이 선발로 나선다. 연패에 빠진 SK는 이원준을 선발로 낙점했다. 올 시즌 1군에서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무게감에서 롯데가 앞선다.
마산 ▶ KT 위즈 (피어밴드) - (노성호) NC 다이노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NC가 시즌 두번째 스윕을 정조준한다. 2군에서 재정비한 노성호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6일 롯데전 2⅓이닝 무실점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최하위 NC와 1.5경기 차로, 턱밑 추격을 허용한 KT는 승리가 절실하다. 외인 에이스 피어밴드가 연패 스토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 ▶ KIA 타이거즈 (헥터) - (김영준) LG 트윈스
이틀 연속 끝내기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2018 신인 1차 지명에서 LG 유니폼을 입은 김영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군에서 5경기 나서 4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이 없었다. KIA는 에이스 헥터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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