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상민, 라비가 투 머치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기 빨림 주의! 투 머치가 일류다'편으로 꾸며져 방송인 김일중, 이상민,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 빅스 라비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일 중독'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고정 프로그램만 11개를 하고 있다"며 "사적인 생활이 없다. 나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서 틀에서 벗어나면 힘들다. 내 생활에는 정해진 루틴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는 형님'도 그렇고 방송을 하다 보면 생기는 친목 모임이 있지 않냐. 나는 가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상민은 "최근에 요리, 피부 관리, SNS, 방송 등에 관심이 많다"며 "나만의 요리 레시피가 있다. 노트에 기록된 것만 38가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최저가 쇼핑을 즐겨 한다. 최저가 명품 쇼핑 노하우를 터득했다. 세일을 자주 하는데 날짜를 공개 안 한다. 그래서 매일 봐야 하고 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최근 '슈가맨2'에서 이혜영이 이상민에 대해 언급한 것을 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며 "이혜영이 이미 결혼을 했는데 언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그때 그 소식을 접하고 그런 얘기를 해줬다는 것에 고맙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은 내게 너무 예민하고 민감한 영역"이라며 "언젠간 음악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MC 써니는 "라비의 저작권 등록 곡이 총 110곡 정도 된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라비는 "솔로곡과 그룹곡 등을 합하면 그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저작권 수입에 대해 "많이 들어올 때는 몇 천 단위"라고 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라비는 "음악 작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곡 작업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어디를 가도 편히 있을 수 없더라. 나를 좋아하는 내 팬들과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누군가 라비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그 아티스트 멋있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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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