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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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금방 끝날거라 했다"...'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눈물의 혼인서약

기사입력 2018.06.12 10:55 / 기사수정 2018.06.12 16: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장신영♥강경준이 부부다 돼 '동상이몽2'를 다시 찾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과거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해 9월, '동상이몽2'에 합류해 프러포즈 과정부터 셀프 웨딩화보 촬영기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의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결혼 준비를 위해 잠시 프로그램을 떠났던 두 사람이 지난달 25일, 결혼식을 올린 뒤 부부의 모습으로 '동상이몽2'를 다시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부터 본식 일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야외결혼식을 하고 싶어했던 장신영의 뜻에 따라 두 사람은 탁 트인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강경준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신영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이날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해준 사람들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은 혼인서약서를 함께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얼마 읽지도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에 동시에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오늘 저희를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 앞에서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맞이하려 합니다.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금방 끝이 날거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동안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의 믿음처럼 평생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원해지지 않는 저희 '셋'이 되겠다고, 저희를 축복해주시는 여러분들 앞에서 맹세하겠습니다"라고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평생의 배우자로 함께 하기를 약속했다. 

그리고 장신영의 아들 정안 군도 등장해 두 사람에게 반지를 전달했다. 강경준은 결혼식 영상을 보면서 또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강경준은 정안 군에 대해 "사실 좀 미안했다. 축하를 받는 결혼식이었는데 아이(정안 군)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워낙 인터넷이 발달해있다 보니까 이런 우리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속상해할까봐 걱정이 됐다"며 진심으로 정안 군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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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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