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히든싱어5'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가 "원조 가수의 역사를 담겠다"는 연출 방향을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히든싱어 시즌5' 측은 김희정 PD와의 일문일답을 12일 공개했다.
김희정 PD는 "매회 특집처럼 만들고 있다"며 "약 5년 동안 '히든싱어'를 만들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점을 둔 부분은 "원조 가수의 역사를 한 회에 담아내고자 한다"며 "가수 인생과 노래를 통해 음악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정서와 대중이 느끼는 시대의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에 대해서는 "전무후무한 필수적인 MC"라며 "이번 시즌5도 특유의 센스로 잘 이끌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첫 회 가수는 강타다. 강타를 섭외한 이유는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이고 무엇보다 그가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의 주인공이 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추후 라인업에 대해 "매회 시대별, 장르별 최고의 가수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최고의 가수들을 꼭 만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역대급 시즌을 위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모두가 갈고 닦았다"며 "더욱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전 제작진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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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