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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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 영입에 나선 맨 시티

기사입력 2009.05.04 01:52 / 기사수정 2009.05.04 01:52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원래는 아스날을 인수하고 싶었다던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가 영국 축구계에서 가장 부자라고 하죠.

참고로 두 번째로는 2부리그의 QPR구단주, 세 번째로는 첼시의 로만 구단주라고 하네요. 그런 맨체스터 시티의 부자 구단주들의 욕심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이어서 이번에 곧 다가올 프리미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역시나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들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와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 바르셀로나의 윙어인 리오넬 메시와 미드필더인 야야투레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며칠 전에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구엘 벨로수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미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벨로수는 원래 자신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기용되면서 감독과의 불화 때문에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도 아니고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을 해본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껏 벨로수에게 관심을 보인 아스날, 토트넘 등의 모든 구단과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스포르팅 리스본 측에서도 보내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네요.

맨체스터 시티는 저번에도 호빙요를 영입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으며,  지난겨울에도 첼시로부터 웨인브릿지를, 함부르크에서 디용을, 웨스트 햄에서 크레이그 벨라미를, 뉴캐슬에서 셰이 기븐을 영입하며 많은 돈을 지출한 만큼 많은 팬의 호응과 팀에 도움이 될 만한 꽤 좋은 영입이라며 전문가들의 호평도 받았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저번 시즌처럼 엄청난 선수였던 호나우딩요를 영입하려다 실패한 것과 같이 역시나 빅 스타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지 아니면, 어마어마한 재력을 앞세워 이번에는 존 테리, 조세 무링요 감독, 메시, 야야 투레와 같은 엄청난 스타 영입에 성공할 것인지, 2008-09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그만큼 여름 이적시장도 훌쩍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 이적시장이 더욱더 기다려집니다.

그럼 여러 가지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영입할 대상으로 정했으며, 존 테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2,000만 파운드(약 384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아스날은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이번 여름에 AC밀란으로 이적시킬 생각입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의 부자 구단주들은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와 바르셀로나의 윙어인 리오넬 메시를 함께 데려오는 엄청난 계획을 고려 중입니다. (The People)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어달라는 4,000만 파운드(약 768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아스날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의 왼쪽 수비수인 가엘 클리쉬를 레알 마드리드가 1,500만 파운드(약 288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People)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을 리버풀에서 원하고 있으며 1,2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리버풀에 합류될 수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은 현재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 중인 19세 수비수 마마두 사코를 원합니다. (Sunday Express)

토트넘은 릴의 미드필더인 마이클 바스토스에게 900만 파운드(약 173억 원)를 제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오바페미 마르틴스는 인터밀란의 이적제안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현재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The People)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를 맨체스터 시티가 2,5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에 원합니다. (News of the World)

마크 휴즈 감독이 이번 여름에 방출하려고 결정한 선수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가 가장 먼저 포함되었으며, 조 하트, 다리우스 바셀, 벤자니 또한 포함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톤 빌라는 마틴 오닐 감독이 라우르센을 대신할 선수로 여기는 리차즈에게 다시 한번 이적을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빌라는 풀럼의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에게 1,000만 파운드(약 192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모든 추측을 부정했습니다. (Sunday Mirror)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저메인 제나스를 조세무링요의 인터밀란이 원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톰 허들스톤은 前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마틴 욜 감독이 새롭게 맡을 것으로 보이는 독일의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People)

뉴캐슬은 웨스트 브롬의 미드필더인 제임스 모리슨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볼튼은 구단과의 새로운 계약을 거부 한 리옹의 스트라이커인 시드니 고부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Sunday Mirror, News of the World)

에버튼은 디나모 키예프의 스트라이커인 이스마엘 방구라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많은 구단 중 하나입니다. (News of the World)

위건은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할 선수로 헤타페의 윙어인 조프레 구에론을 원합니다. (The People)

OTHER GOSSIP : 유럽축구 말-말-말

前 잉글랜드의 감독이었던 스티브 맥클라렌이 선더랜드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가장 유력합니다. (The People, Sunday Express)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는 주일 동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뉴캐슬과 치를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Various)

뉴캐슬의 공격수인 마이클 오웬은 감독인 앨런 시어러가 세 명의 스트라이커를 출전시키더라도 후보에서조차 빠질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쉬는 팀이 승격하든 못하든 팀을 떠날 것입니다. (The People)

첼시의 수비수인 마이클 만시엔은 이번 여름에 4년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AZ알크마르의 감독 루이스 반 할은 선더랜드가 자신을 새로운 감독으로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포츠머스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계속해서 남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폴 하트에게 감독직을 계속해서 맡길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10년쯤 칼리슬을 풋볼리그에 잔류시킬 수 있는 골을 넣었던 골키퍼인 지미 글래스는 35세가 된 현재 삶의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컴퓨터 영업사원으로서 시간을 보낸 후 프랑스로 이주한 글래스는 현재 풀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축구계를 이미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저는 요즘 토요일의 많은 시간을 양로원에 가서 늙은 숙녀분들을 미용사에게 모셔다 주는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The Independent)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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