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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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다방' 두 커플 매칭 성공, 냉이꽃 꽃말의 마력

기사입력 2018.06.11 00: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다방' 카페지기들은 올 하트를 예상했지만, 두 커플만 매칭됐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 11회에서는 로운을 그리워하는 이적, 유인나,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운의 부재 속에 유인나, 양세형, 이적은 망고 빙수를 만들었다. 유인나는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는데, 생각해 보면 팥이 치아에 끼지 않냐"라며 곤란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망고 빙수를 택했다고 밝혔다. 망고 빙수를 맛본 카페지기들은 맛에 감탄했다.

유인나는 "여기 오신 분들이 망고 빙수를 맛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2잔 시키면 망고 빙수를 서비스로 주자"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해서 이기면 망고 빙수를 제공하자고 했다. 손님들이 무조건 이기는 이벤트였다.

'선다방'의 분위기는 망고 빙수 덕분인지 달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6시 맞선 남자는 "망고 빙수 덕분에 더 재미있어진 것 같다. 큐피드 같다"라고 말할 정도. 카페지기들은 결과가 좋을 거라고 예측했다. 양세형은 "한 건이 아니라 나중에 사후세계 갔을 때 많은 사랑을 연결해줬다고 칭찬받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양세형의 말처럼 물 흐르듯 끝난 이날의 맞선. 그러나 6시 맞선 남자의 하트는 없었다. 올 하트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던 카페지기들은 당황했다. 3시, 8시 맞선 남녀의 하트는 각각 두 개였다. 특히 플로리스트인 8시 남자는 고민지에 냉이꽃의 꽃말을 쓴 것처럼 '나의 모든 걸 당신에게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적었고, '선다방'은 초토화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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