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10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 'FAKE LOVE'는 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AOA '빙글뱅글'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1위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미 여러분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방탄소년단 진이 출격했다. 그리고 프로미스나인과 워너원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프로미스나인은 '22세기 소녀'와 '두근두근' 무대를 선보여 남심을 사로잡았다. 또 워너원은 유닛 남바완의 '11', 트리플포지션의 '캥거루'에 이어 신곡 '켜줘(Light)' 무대를 통해 워너블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데뷔 11년만에 발매한 첫 솔로곡 '숙녀' 무대를 공개했다. 래퍼에서 보컬로 변신한 유빈은 원더걸스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솔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이날 방송을 끝으로 1년 10개월 만에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하는 라붐 솔빈은 "매주 금요일마다 여러분들께 K팝 무대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신 '뮤직뱅크' 가족 분들과 KBS 관계자들, 회사 식구들 감사드린다. 1년 10개월 동안 믿고 응원해준 팬들, 가족들, 멤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영원하다는 말은 없지만 '뮤직뱅크'에서 만난 인연들은 영원할 것 같다. 감사하다. 오늘 옆에서 잘 이끌어준 스페셜 MC 진 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투포케이, A.C.E, AOA, 프로미스나인, KHAN, 엔플라잉, 프리스틴 V, 샤이니, 빅톤, 워너원,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방탄소년단, 사무엘, 유니티, 유빈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