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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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서아빠' 박명수X '예비맘' 이지혜가 전하는 임신의 고충(라디오쇼)

기사입력 2018.06.08 11:59 / 기사수정 2018.06.08 12:00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박명수와 이지혜가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8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시작부터 사전투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부터 이틀 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다음주 수요일 본 투표날에 바쁜 분들은 오늘, 내일 사전투표 꼭 잊지않길 바란다.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거덜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것들을 빼돌린다. 그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지금은 당장 모른다. 우리의 후손들이 살기 어려워지니, 살기 좋아지도록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확실히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게스트 이지혜가 등장하자 박명수는 그의 임신을 축하했다. "'라디오쇼' 게스트가 다 잘 되는 것 같다"는 박명수의 말에 이지혜는 "여기 터가 좋은 것 같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최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임신소식을 깜짝 공개한 바 있는 이지혜는 "현재 11주 차다. 그때 신현준 씨가 갑자기 저에게 '임신한 얼굴 같다'고 하시더라. 깜짝 놀랐는데 어쩔 수 없어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자신의 아내도 임신을 했는데, 이지혜의 얼굴을 보자 '임신한 얼굴이 있다'고 전했다는 것. 

이지혜는 "다들 너무 기뻐하신다. 남편이 제일 좋아했고, 절친 채정안 씨도 정말 기뻐했다. 그리고 친정 아버지도 원래 무뚝뚝하셨는데, 요즘은 '뭐 먹고 싶냐'라는 말을 자주하신다"고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입덧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방송 때는 힘든 내색을 하면 방송에 지장을 주니, 버텼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의 아내가 임신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남편 분들은 출산 전까지라도, 굽신거리고 신경써야한다"고 충고했다. 이지혜 역시 "넙죽 엎드러야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역시 아내의 입덧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에 아내가 임신했을 때 갑자기 명동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박명수는 명동까지 가야하는 줄 알고 '명동 칼국수 대신에 여의도 칼국수 먹어라'고 했다가 아내가 삐진 사연을 공개하며, "사실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입덧하면 정말 먹는게 힘들다. 입맛이 돌 때 먹지 않으면 또 못 먹는다"고 전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갑자기 감자튀김을 먹더라"는 박명수의 말에 이지혜는 "사실 호르몬이 달라져서 마음이 달라지는 것이다"며, 임신과 관련된 지식을 전했다.

박명수 역시 "시간이 지나니 이해가 가고 내가 다 잘못했더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라디오를 마치며 "임신하신 분들 모두 건강한 아이 순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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