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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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김비서', 수목극 다크호스→포스터 표절 논란…얼룩진 화제성

기사입력 2018.06.07 15:09 / 기사수정 2018.06.07 15: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첫방송 이후 호평 일색이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포스터 표절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6일 첫방송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웹툰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과 박서준-박민영의 로코 케미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역시 5.8%를 기록했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절대강자-절대약자도 없는 수목드라마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2회부터는 박서준-박민영이 더욱 빠른 속도의 로코 전개를 이어갈 전망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가 과거 공개된 미국 패션지 화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을 비교해보면 박서준-박민영과 화보 속 모델들의 구도, 스타일, 소품마저 비슷하다.

이에 tvN 측은 "해당 포스터는 온라인용으로 레퍼런스를 참고한 오마주일 뿐이다.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시청자들의 실망감은 계속되고 있다. 오마주라기엔 너무 비슷하다는 것.

첫방 이후 연일 화제로 떠올랐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기에 포스터 표절 논란에 대한 안타까움과 실망감이 계속되고 있다. 표절 논란으로 인해 첫방에 대한 화제성까지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포스터로 안긴 실망감마저 해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글래머' 화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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