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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나인인치네일스·마이크시노다 내한

기사입력 2018.06.01 09: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자존심 '제 13회 2018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 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인천 펜타포트'는 그간 약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하고 누적 관객수 80만명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있다.

2018년 6월 1일 페스티벌 팬들이 손 꼽아 기다려 왔던 '인천 펜타포트'의 대망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먼저 미국 출신으로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며 존경받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가 2013년 이후 5년만에 '인천 펜타포트'를 통해 내한한다. 또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 린킨파크(Linkin Park)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가 출연을 확정하였다. 이번 마이크 시노다의 공연에서는 본인의 솔로 곡들 뿐만이 아니라 린킨파크 시절의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혀 린킨파크 팬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음악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사고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 하우스와 펑크록이 조합된 음악을 연주하는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HOT)한 밴드로 애시드 재즈부터 소울,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악을 들려주는 서치모스(Suchmos), 이제는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에서는 빠질 수 없는 폭발하는 댄스 유발자 칵스(THE KOXX), 인디씬(Scene)의 독보적인 보컬 리스트인 선우정아, 이제는 루키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대세 밴드로 성장한 새소년까지 총 7팀이 발표되었다. 

본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 등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밴드의 출연 소식은 더할나위 없이 반갑다. 또한 더 블러디 비트루츠, 서치모스와 같은 현재 트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밴드와 칵스, 선우정아, 새소년과 같은 국내 인디씬(Scene)을 대표하는 밴드까지 포함되어, 레전드와 트랜드가 공존하는 라인업을 발표하였다. '인천 펜타포트' 관계자는 "공식 라인업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진 만큼 펜타포트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3일 모두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인천 펜타포트'에는 케미컬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 언더월드(Underworld), 블랙아이드피스 (Black Eyed Peace), 트래비스(Travis),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최초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고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 최초로 출연한 페스티벌로 기록 되었다. 이외에도 살아있는 레전드 아티스트인 스콜피온스(Scorpions), 프로디지(Prodigy), 브릿팝의 영웅 뮤즈(Muse) 등 수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국내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인천 펜타포트'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폭 57M, 높이 20M, 깊이 20M의 페스티벌 전용 상설 무대로 해외 뮤지션과 엔지니어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내었다. 또한 록 페스티벌 특유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페스티벌로서, 관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깃발과 슬램 등의 관람 문화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기도 하였다.  

아울러 오늘 정오부터 '인천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이 3천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3일권 정가 20만원에서 20% 할인된 16만원에 판매된다. 티켓은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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