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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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2' 이효리 "소시 유리와 고량주 2병 마시고 서울行"

기사입력 2018.05.29 22:1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톡투유2' 첫 게스트로 나섰다.

29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열광하는 관객석을 보며 "한창 때 이후로 이런 열띤 반응을 처음 받아 본다"며 기뻐했다.

또 "얼마 전 김제동이 제주도에 내려와 토크콘서트를 했는데 그때 '톡투유2'를 한다고 말했다. 기운 없는 목소리로 '첫 게스트 누구할 지 모르겠다. 네가 왔으면 좋겠다'고 불쌍하게 말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 내려가서 달라진 생각에 대해 "행복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렸다. 기독교에서는 태어난 것도 죄라고 하고 불교에서도 업보라는 말을 쓰는데 그런 것을 신경 안 쓰고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전날 유리와 함께 우리 집에서 고량주 2병을 먹고 자고 함께 올라왔다"며 "유리가 먹은 것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더라. 이상순이 지금 제주도에서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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