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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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유리상자, 아름다운 화음으로 홍진영 누르고 1승

기사입력 2018.05.26 19: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유리상자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1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유리상자와 홍진영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유리상자 박승화는 인터뷰에서 박주연에 대해 "작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끼게 해준 장본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세준 역시 "제가 쓰는 가사 중 굉장히 많은 부분이 박주연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유리상자는 김민우의 데뷔곡인 '사랑일 뿐야'로 무대를 꾸몄다. 두 남자의 아름다운 화음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만나며 더욱 빛나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지훈은 "현존하는 듀오 중 화음의 블렌딩은 1등인 것 같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감탄했고, V.O.S 박지헌은 "고급스러운 가사, 선율, 화음이 삼박자를 이루면서 귀가 정화되고, 아름다운 장면 속에 빠져들었다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설 박주연은 "유리상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어떤 노래를 부르던 프러포즈 송이 되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감미롭고 친절한 노래 잘 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 결과 유리상자는 413점을 받으며 홍진영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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