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 2일’ 정준영의 카멜레온급 변신이 포착됐다. 새하얀 연구원 가운을 입고 지적인 섹시미를 폭발시키는 정준영의 모습이 안방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 과학도가 되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프로게이머에 이어 귀여운 허세미를 장착한 정준영의 과학자 변신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영은 새하얀 연구원 가운을 입은 채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다란 고글과 흰 장갑, 독수리 같은 매서운 눈빛을 탑재한 채 연구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에서 뇌섹남의 빈틈없는 매력이 엿보인다.
특히 몸에 착붙(착 붙듯이 잘 어울림을 뜻하는 신조어)한 듯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는 퍼펙트한 가운 맵시를 뽐내는 정준영의 비주얼은 ‘1박 2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정준영이 아이디어 제품 제작에 돌입한 모습. 이 날 정준영은 포스텍 학생들과 지난주 진행된 ‘제1회 ‘1박 2일’ 과매기(과하게 매력적인 기술창업)’에서 스태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아이디어 제품을 현실화시킬 예정. 이에 ‘식스센스’ 팀은 미세먼지 센서를 장착한 미풍기를, ‘훈디6포’ 팀은 LED 달력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은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과학자 비주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작업 시작과 동시에 카리스마 겉모습과 달리 허당스러운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누군가의 부름에도 눈 깜짝하지 않을 태세로 초집중하던 정준영. 하지만 액체가 담긴 비커에 마스크 부직포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 가내수공업 자태와 함께 “이렇게만 하면 되지?”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허세미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포스텍 송영실’ 송영운 학생이 “3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그 결과물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정준영의 과학자 변신 사진을 접한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흰 가운이라니! 여심 저격 완결판이네”, ”흰 가운 입은 막내를 볼 수 있다니”, “과매기 대결보고 각 제품들 진짜로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주 무조건 본방사수! 나도 미풍기 갖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정준영의 허세미 가득한 손에서 완성된 아이디어 제품은 어떤 모습일지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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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