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슈츠'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리와 안아줘'와 '훈남정음'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는 전국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슈츠'가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9.9%)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경쟁 드라마들의 시청률과 약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완성하고 있다.
MBC '이리와 안아줘'는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 끝에 4.6%, 5.4%를 기록, 처음으로 5%대의 성적을 마주했다. 첫방송이 3.1%, 3.9%로 시작했던 걸 생각하면 고무적인 기록이다.
SBS '훈남정음'은 첫 방송(5.3%, 5.2%)보다 더 떨어져 4.9%, 5%를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지만 평균 시청률로 따지면 '이리와 안아줘'에게 2위 자리를 내준 모습이다.
과연 '슈츠'가 끝까지 독주 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리와 안아줘'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지, '훈남정음'은 이대로 꼴찌에 머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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