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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싱글, 발매 첫주 29만장 판매고…빌보드재팬 주간싱글 1위

기사입력 2018.05.24 10: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와이스의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이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29만 9195장의 판매고로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재팬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웨이크 미 업'은 이같은 판매고로 14일부터 20일 기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16일 현지서 발매된 '웨이크 미 업'은 같은 기간 기준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서도 26만 2658포인트를 획득, 이 차트 정상도 정복했다. 이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일본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3집까지, 또 3작품 연속 초동 20만장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고,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서도 3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일본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올해 '캔디팝(Candy Pop)'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웨이크 미 업'으로 또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29만 9195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4연속 플래티넘 인증'이라는 신기록 수립도 눈 앞에 뒀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같은 인기 덕분에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25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해 트와이스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현지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트와이스의 '엠스테' 출연은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포함해 이번이 4번째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TWICE 2ND TOUR 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IN JAPAN'을 개최한다. 이번 일본 공연은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에서 4회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첫 쇼케이스 투어와 비교해 더욱 규모를 넓혀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대로 트와이스의 현지 성장세를 실감케 한다. 지난 12일 현지서 진행된 티켓 판매는 4회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티켓 타워'를 입증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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