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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힐링 선사했다

기사입력 2018.05.20 07:20 / 기사수정 2018.05.20 00: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데릴남편 오작두'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마지막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가 사랑을 이루며 행복한 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두와 한승주는 각각 시골과 서울에서 떨어져 지내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매번 한승주가 방송국 업무로 바빠 오작두가 기다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한승주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두 2주일에 한 번 시골로 내려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오작두는 그런 한승주를 묵묵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한승주는 오작두가 없는 서울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오작두가 사는 산속으로 들어갔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짜 부부로 거듭났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산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면서도 각자의 일에 소홀하지 않았다. 오작두는 가야금을 만들 때만큼은 작업실에서 집중을 했다. 한승주 역시 독립 다큐 공모전 준비를 시작하더니 대상을 수상하며 제작비 지원금을 받았다.

일도 사랑도 모두 이뤄낸 오작두와 한승주는 달콤한 애정행각 퍼레이드를 펼치며 팬서비스 같은 마지막회를 선보였다.

한승주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입 밖으로 내뱉은 적 없는 "사랑해"라는 말을 오작두에게 속삭였다. 오작두는 반말로 한승주를 가슴 떨리게 했다. 두 사람은 재회의 키스부터 첫날밤의 설레는 키스까지 로맨틱한 케미를 발산했다.

오작두가 한승주를 번쩍 안아 박력을 뽐내며 집으로 향하는가 하면 오작두가 한승주 뒤에서 초밀착 상태로 도끼질을 알려주는 등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는 장면이 많았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안방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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