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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법' 병만족, 해적선 생존 1일차… '멀미와의 전쟁 시작'

기사입력 2018.05.18 23:23 / 기사수정 2018.05.18 23: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멀미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김병만, 배우 설인아, 오만석, 이종화, 최정원, 한은정,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이 출연해 선상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주변 바다, 섬, 폐선 근처 팀으로 나눠 먹거리 탐사에 나섰다. 섬으로 들어간 한은정, 서은광, 오만석은 이구아나를 발견했다. 식용이 된다는 말에 한은정은 이구아나 사냥을 제안했고, 이어 이구아나에 돌을 던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만석은 "한은정 무서운 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폐선 근처로 간 김병만, 설인아, 이종화는 물고기떼를 발견하며 기뻐했다. 또 김병만은 폐선 바닥에서 크레이피시 군단을 발견했고, 순식간에 3마리를 사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종화, 설인아는 "바다 사냥을 위해 프리다이빙을 연습하고 왔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사냥을 척척 성공하며 사냥 에이스 다운 모습을 뽐냈다. 최정원, 임현식은 선상 주변 바다를 탐색했지만 보이는 건 모래뿐이었고, 이에 사냥을 포기하고 다시 배 위로 올라갔다.  

병만족은 멀미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는 더 심하게 흔들렸고, 이에 병만족은 하나 둘씩 눕기 시작했다. 오만석은 "집을 안 짓는 건 너무 좋은데 그거 말고는 장점이 없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은정은 "멀미는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다. 배에서 계속 중심 잡는 것도 힘든데 멀미까지 있으니까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 전했다.

설인아도 "진짜 웃기다. '우리는 이제 해적이다'라며 기뻐했는데 갑자기 좀비가 됐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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