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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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검법남녀' 시청률 6%대…MBC월화극 부진 끊는다

기사입력 2018.05.16 07: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법남녀'의 시청률이 올랐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4.7%, 6.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3위지만 지난 방송분(4.5%, 4.9%)보다 올랐다. 캐릭터에 현실성이 결여된 면도 있지만,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붙잡았다.

앞서 1~2%를 나타낸 전작 '위대한 유혹자'까지, 부진의 늪에 빠졌던 MBC 월화극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경쟁 드라마도 소폭 상승했다. SBS '기름진 멜로'는 5.1%, 6.8%, KBS '우리가 만난 기적'은 10.9%로 집계됐다.

이날 '검법남녀'에서 오만상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은솔(정유미 분)은 권희경의 몸에서 발견된 태아의 친자확인서를 들이밀며 진술 거부권을 철회해 달라고 했다. 오만상은 받아들였다.

지문 감식을 마친 백범(정재영)이 재판장에 들어섰다. 백범은 피해자 권희경의 지문과 DNA가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은솔은 물론 재판장 전체가 술렁였다. 백범은 "자작극이다. 남편을 살인자로 만들려고 함정을 판 거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은솔은 오만상을 향해 "권희경 씨는 죽으면서도 당신이 두려웠던 거다"라고 소리치며 "특수상해로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선언했다.

권희경 사건이 마무리된 후 새로운 사건이 시작됐다. 백범은 부검이 필요한 시신을 훔쳐 은솔에게 부검 영장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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