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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워너원고' 성덕 워너원X 음원강자 프로듀서, 특급케미를 기대해

기사입력 2018.05.15 09:56 / 기사수정 2018.05.15 09: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이 음원 계의 강자 프로듀서와 그룹을 결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워너원 유닛 프로젝트'Wanna One Go : X-CON (워너원고)'에서는 멤버들이 유닛을 결정하는 모습과 프로듀서와 함께 팀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자 커플을 결정한 강다니엘-김재환, 배진영-박지훈과 커플을 결성하지 못한 멤버들은 모두 스튜디오에서 함께할 프로듀서를 기다렸다.

마치 '쇼미더머니'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한껏 긴장된 표정으로 대기했다.

얼굴을 가리고 음성변조를 한 프로듀서를 맞추는 과정에서 '버뮤다 삼각지대'를 놓고 멤버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졌다.

"주 장르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이들은 "힙합과 R&B를 한다"고 대답했고, 워너원 멤버들은 지코와 딘으로 추측했지만 "드라마 OST"도 불렀다는 프로듀서의 말에 지코와 크러쉬로 이어가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지코-크러쉬, 다이나믹 듀오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버뮤다 삼각지대'의 정체는 바로 다이나믹듀오였다.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하자 라이관린은 연신 "대단하다"를 외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프로듀서는 좀처럼 방송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그룹 '넬'이었다. 그들은 등장하자마자 '기억을 걷는 시간'을 열창했고, 성공한 덕후 황민현은 넬 노래를 따라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헤이즈와 지코가 등장했고 프로듀서들은 각자의 노래를 선보이며 음원강자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어 프로듀서와 워너원 멤버들이 팀을 결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1차 선택으로 한 명 혹은 한 팀의 멤버를 선정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넬은 '성덕' 황민현을 1차 멤버로 선정했다. 선택받지 못한 윤지성은 주저 앉아 눈물을 흐리는 시늉을 해 넬을 당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치열한 선택은 바로 헤이즈 때였다. 헤이즈가 선택할 시간이 다가오자 그의 앞에 무려 다섯 명의 멤버들이 섰다. 몸이 좋지 않아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던 옹성우를 대신해 윤지성이 등장해서 마치 옹성우에 빙의한 모습을 선보이며 어필을 하기도 했다. 열띤 경쟁 속에서 헤이즈가 선택한 멤버는 옹성우였다.

이어 지코와 팀을 결성할 때, 김재환은 지코의 노래 대신 헤이즈 노래를 불러 지코와 헤이즈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지코는 강다니엘과 김재환을 선택했고, 순탄하게 팀을 결성했다.

다이나믹듀오는 독특한 매력발산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저희가 힙합을 하다보니 약간 애교를 보고 싶다"고 말해, 지원자 배진영, 박지훈, 라이관린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곧 세 사람은 각자의 귀여운 매력으로 다이나믹듀오를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결국 다이나믹 듀오의 1차 선택은 배진영-박지훈 팀이었다.

2차 선택으로 넬은 하성운과 윤지성을, 다이나믹듀오는 라이관린을, 헤이즈는 이대휘를, 지코는 박우진을 뽑아 팀 결성을 완료했다. 

이날 '워너원고'는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 프로듀서와의 색다른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120분이라는 특급 편성에 걸맞게 매순간마다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로듀서들까지 한 자리에 모아 기대감을 끌었다.

특히 워너원 멤버들은 보는 내내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존경심 가득한 눈빛을 선보이며 진정한 '성덕'의 모습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 첫화부터 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황민현, 박우진은 지코의 픽이 되기 위해 매력 발산 시간 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해 눈길을 끌었다.

음원 강자라 불리는 프로듀서 팀들과 워너원 멤버들이 함께 선보일 특급 케미에 대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워너원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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