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온주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5일 온주완은 자신이 DJ로 활약했던 KBS Cool FM ‘온주완의 뮤직쇼’ 애청자를 위해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달 29일을 마지막으로 종방한 ‘온주완의 뮤직쇼’는 온주완이 생애 첫 라디오 진행을 맡은 것으로,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주완과 제작진이 ‘어제의 날씨’를 함께 만들었다. ‘온주완의 뮤직쇼’ 방송 1주년에 맞춰 15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어제의 날씨’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사랑과의 이별을 이야기한 잔잔한 발라드 곡이다. 온주완의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목소리로 감성을 더했다.
워너원의 ‘뷰티풀’의 텐조가 작곡가로 참여했다. 음원 제작에 흔쾌히 참여한 텐조는 온주완의 절친이다. 곡 선정과 보컬 녹음 등 음원 작업 과정 동안 끈끈한 '케미'를 발휘했다. 작사에는 온주완이 직접 참여, 평소 시를 즐겨 쓰는 그만의 깊고 섬세한 감성을 가사에 담았다.
온주완과 함께 음원 선물을 기획한 ‘온주완의 뮤직쇼’ 이정윤 PD는 “지난 1년간 ‘온주완의 뮤직쇼’를 진행해 온 DJ 온주완은 청취자들로부터 벌통온디, 고막남친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달콤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호평 받아왔다.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청취자들에게 이번 음원이 오래 간직할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어제의 날씨’는 15일 오후 6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