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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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재영, 6이닝 2실점 QS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8.05.09 20:52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신재영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두 경기 3⅓이닝 6실점,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신재영은 이날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다.총 투구수 84개로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

1회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 양성우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 처리한 신재영은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호잉을 유격수 직선타 처리하고 1회를 끝냈다. 그러나 2회 김태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이성열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하주석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먼저 두 점을 내줬다. 이후 최재훈과 정은원은 각각 우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에는 깔끔한 투구가 이어졌다. 3회 이용규 3루수 파울플라이 후 양성우와 송광민을 외야 뜬공으로 잡으며 공 10개로 이닝을 끝냈고, 4회 역시 호잉, 김태균 중견수 뜬공 후 이성열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공 9개로 가볍게 이닝을 매조졌다.

5회에는 선두 하주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최재훈과 정은원을 땅볼로 처리하는 사이 하주석이 3루까지 진루했으나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5회를 마쳤다.

신재영은 6회 선두 양성우에게 볼넷을 내줬고, 송광민과 호잉을 뜬공으로 잡은 후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2루에 몰렸으나 이성열과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0-2로 뒤진 7회부터는 김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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